'밀집수비+역습' 매서웠던 박항서의 베트남, 한국 '쩔쩔'

입력2018.01.11 22:32 최종수정2018.01.11 22:3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패배라는 두 단어가 경기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 만큼 베트남의 축구는 위협적이었고, 한국의 축구는 힘이 없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이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11일 중국 장쑤성 쿤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조별리그 첫 경기 베트남전에서 전반 17분 만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전반 29분 조영욱의 득점, 후반 28분 이근호의 득점으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뒀지만 한국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베트남은 밀집수비와 역습으로 한국을 흔들었다. 한국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박항서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힌 베트남은 한국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경기에 임했다.

베트남의 선전에 한국 선수들은 당황했다. 선제 실점까지 허용하며 분위기는 심상치 않게 흘러갔다. 조영욱의 동점골로 기세를 살렸던 한국은 후반 2분 윤승원이 페널티킥을 파넨카킥으로 처리하다 실축하며 다시 베트남에게 쫓겼다. 후반 28분 이근호의 헤딩골이 한국을 겨우 살려냈다.

그 동안 베트남은 한국 축구의 한 수 아래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적어도 이번 경기에서는 아니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한국과 대등하게 싸우며 김봉길 감독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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