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이끈 조영욱·이근호 "문제점 보완하겠다"

입력2018.01.12 09:39 최종수정2018.01.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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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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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문제점을 보완하겠다"

베트남을 상대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지만, 조영욱과 이근호는 만족하지 않았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1일 중국 장쑤성 쿤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베트남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경기 시작 17분 만에 베트남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반 29분 조영욱의 동점골, 후반 28분 이근호의 역전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두 선수가 역전승의 주역이 된 셈이다.

하지만 두 선수는 베트남전 승리에 만족하지 않았다. 조영욱은 "우리가 생각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베트남이 공격을 많이 하지 않았지만 한 번 역습에 골을 허용하니까 급해졌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상황이 어렵게 진행돼 살짝 쫓기는 감이 없지 않았는지, 형들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살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면서 "형들이 마무리까지 잘 해줘서 힘든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욱은 또 "다음 경기를 위해 비디오를 통해 우리의 문제점을 찾겠다. 시리아도 잘 분석하고 선수끼리 말을 많이 하면서 맞춰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근호는 "생각했던 것보다 경기를 못해서 자책감이 들었다"면서 "주눅이 들었었는데 후반전에 적응을 하면서 골을 넣고 승리할 수 있어 기분 좋다.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 경기는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4일 시리아와 대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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