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EPL]'파죽지세' 맨시티, 안필드 15년 무승 징크스 깰까?

입력2018.01.12 14:45 최종수정2018.01.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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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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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절대 1강' 맨체스터 시티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바로 '안필드의 리버풀'이다.

맨시티는 오는 1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리버풀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현재 20승2무(승점 62)로 1위를 질주하고 있고, 리버풀은 12승8무2패(승점 44)로 4위에 올라있다.

맨시티는 유독 안필드만 가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맨시티는 15년 동안 안필드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맨시티는 지난 1992년 이후 안필드에서 단 40골 만을 집어 넣었고, 2013-2014시즌 이후에는 단 17골을 득점했다. 특히 맨시티는 지난 2003년 5월 3일 2-1로 승리를 거둔 이래 치러진 24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4무10패로 열세를 보였다.

최근 전적도 좋지 못하다. 맨시티는 올 시즌을 제외하고, 최근 세 시즌 동안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단 한 차례 승리를 거두는데 그쳤다. 남은 5경기에서는 1무4패를 기록했고, 안필드에서는 3전 전패했다. 맨시티에게 안필드는 악몽 그 자체다.

하지만 올 시즌 맨시티라면 판세가 뒤바뀔 수 있다. 티는 올 시즌 무서운 기세로 프리미어리그를 집어 삼키는 중이다. 맨시티는 리그에서 압도적인 선두 체제를 구축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1-2로 한 차례 패배했을 뿐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리버풀도 프리미어리그 4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순항 중이지만, 맨시티와 비교한다면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올 시즌 양 팀의 첫 맞대결 역시 맨시티의 압승으로 종료됐다. 맨시티는 지난해 9월 9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리그 4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각 팀 에이스의 발끝에 주목하고 있다.

맨시티는 '돌아온 해결사'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기세가 불을 뿜는 중이다. 아구에로는 최근 맨시티가 치른 3경기(리그컵,FA컵,리그)에서 4골을 몰아쳤다. 아구에로는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장해 13골 4도움으로 팀 내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리버풀에는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있다. 살라는 얼마 전까지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훈련에 복귀하며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살라는 지난해 11월 4경기에서 7골을 폭발 시키며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살라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 17골 5도움으로 팀 내 득점 순위 1위를 마크했음은 물론, 전체 순위에서도 토트넘의 해리 케인(18골)에 이어 2위를 질주 중이다.

무서운 기세의 맨시티가 15년 간 깨지 못한 안필드 원정 무승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리버풀이 지금까지 이어온 우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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