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최두호, 스티븐스전서 타이틀샷 향한 질주 시작

입력2018.01.14 12:34 최종수정2018.01.14 12:34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드디어 출격한다. 컵 스완슨전 패배와 부상으로 인해 잠시 숨을 골랐던 최두호가 페더급 타이틀샷을 향해 다시 질주를 시작한다.

최두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1년 1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전을 치른다. 이를 하루 앞둔 14일 최두호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계체에서 체중계에 올랐다. 팬티까지 벗고 잰 최두호의 몸무게는 146파운드(약 66.22kg).

페더급 한계 체중은 145파운드이지만 타이틀전이 아닐 경우 체중계 오차를 고려해 1파운드 여유를 더 준다. 최두호는 146파운드에 딱 맞춰 계체를 통과하며 제레미 스티븐스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최두호는 랭킹 13위, 스티븐스는 랭킹 9위다. 아직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을 만한 랭킹은 아니다. 그러나 최두호의 실력과 흥행성은 남다르다. 2016년 12월 컵 스완슨과의 타격전을 통해 세계적인 파이터로 거듭났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발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스완슨전에서 최두호는 패배 후 "지니까 이런 기분이다. 다음부터는 두 번 다시 지지 않겠다"라며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이후 패인 분석, 부상 회복과 컨디션 조절을 거쳐 더욱 성숙한 최두호는 스티븐스전을 통해 다시 한 번 페더급 왕좌의 자리에 도전할 채비에 나선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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