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스페셜]역사 쓴 케인 제친 'MOM' 손흥민, '웸블리 히어로' 등극

입력2018.01.14 15:44 최종수정2018.01.14 15:44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토트넘의 리그 최다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그러나 그 기록이 세워진 경기의 최우수 선수는 케인이 아닌, 손흥민이었다. 홈 5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웸블리 스타디움의 히어로로 등극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0-0이던 전반 26분 세르지 오리에가 오른쪽에서 시도한 낮은 크로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10일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브라이튼, 사우샘프턴, 웨스트햄전에 이어 이 득점을 더하며 리그 홈 5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는 지난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14년 만의 기록이다.

손흥민은 후반 2분에는 상대 수비수를 완벽히 제친 후 해리 케인에게 정확한 패스로 골을 도와 도움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에는 좋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꾸준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케인, 후반 3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추가골로 4-0 완승을 거뒀다.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토트넘의 역사를 바꾼 케인을 제쳐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었다. 케인은 이날 프리미어리그 통산 98골째를 터트리며 역대 토트넘 선수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잉글랜드 국적의 케인이 이날 경기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손흥민의 경기력이 더 강렬했다. 손흥민이 홈 5경기 연속골과 함께 웸블리 스타디움의 슈퍼 히어로로 등극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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