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피오 "송민호, '강식당' 후 연예인 삶 행복하다 느껴"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18.03.12 19:01 최종수정2018.03.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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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피오 / 사진=세븐시즌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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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블락비 피오가 '절친'인 그룹 위너 송민호에 대해 언급했다.

피오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 JTN 아트홀 1관에서 연극 '슈퍼맨닷컴'(연출 김형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슈퍼맨닷컴'은 피오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기 졸업생 최현성 이충호 이한솔 임동진과 함께 2015년 창단한 극단 소년의 첫 번째 정기공연이다.

피오는 '연기돌'에 대한 물음에 "저는 이제 정말로 왜 아이돌 출신 배우를 그런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지 알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보통 배우들은 열심히 차근차근해서 한 배역을 얻기가 너무 어렵지 않나.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저희도 열심히 해서 가수로 데뷔한 거긴 하지만 팬들이 많고 유명하다는 이유로 배역을 조금은 쉽게 얻는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것 때문에 정말로 열심히 하셨던 분들에게는 상실감이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극단의) 제 친구들도 그러더라"고 말했다.

피오는 계속해서 "술 마시면서 멤버들이랑 '우리는 정말 정말 감사해야 된다. 다른 직업군들에 비해 너무 행복하고 사랑 많이 받고 돈도 많이 번다'고 얘기하기도 한다"며 "민호한테도 말했었다. '내가 생각했을 때 우리 직업은 사랑 많이 받으면서 쉽게 많은 돈을 버는 직업인 것 같다. 운이 좋다. 행복한 사람이다'고 했는데 물론 저희도 어렸을 때부터 바친 게 있으니까 민호가 그때는 '그래. 우리도 사랑 많이 받는 직업이지. 운이 좋지' 이 정도로 대답했었다. 근데 얘가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을 하면서 직접 아르바이트 일을 하다 보니까 생각이 달라졌나 보더라. 내 손을 잡더니 제가 얘기했던 것처럼 '우리 진짜 행복한 직업이다. 천운이었다. 나는 이거 못한다. 말도 안 되는 거다'고 하더라. 진짜 느낀 것 같더라. 귀여웠다"고 덧붙였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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