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5이닝 1실점' LG, 시범경기 개막전서 롯데에 역전승

입력2018.03.13 15:49 최종수정2018.03.13 15:49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LG트윈스가 첫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LG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첫 시범경기부터 승전고를 울리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 펠릭스 듀브론트가 호투했음에도 이후 마운드가 무너지며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이날 첫 선을 보인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은 5이닝동안 59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채은성은 5회 역전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제 득점의 주인공은 롯데 손아섭이었다. 손아섭은 1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윌슨의 4구째를 제대로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짜리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양 팀 타자들은 상대 선발 투수의 호투에 기를 펴지 못하며 주춤했다.

LG 선발 윌슨은 손아섭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5회까지 추가 실점 없는 피칭을 이어갔고, 롯데 선발 듀브론트도 4회까지 노히트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두 팀의 승부는 5회부터 본격적으로 불이 붙기 시작했다.

LG는 5회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5회초 양석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 찬스에서 채은성이 좌월 투런포로 아치를 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6회초 김현수, 박용택의 안타와 가르시아의 땅볼을 묶어 만든 1사 2,3루 상황에서 양석환의 희생플라이와 상대 투수의 폭투가 겹쳐 4-1로 달아났다.

롯데도 곧장 반격했다.

롯데는 6회말 전준우의 필드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만들어낸 무사 2루 득점 찬스에서 이병규가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따라 붙었다. 롯데는 후속타자 김문호가 추가 적시타를 터뜨려 1점 차로 LG에 따라 붙었다.

그러나 롯데는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롯데는 7회말 2사 1,2루 득점 기회에서 나경민의 중전 안타가 나왔다. 2루 주자 김문호는 곧장 홈으로 내달렸지만, 안익훈의 빨랫줄 같은 송구에 아웃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LG는 남은 이닝동안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LG의 4-3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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