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복귀포' 넥센, 한화에 5-4 재역전승

입력2018.03.13 16:02 최종수정2018.03.13 16:02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넥센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넥센은 첫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국민 거포' 박병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뜨린 것을 포함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넥센은 경기 초반 선제점을 내며 앞서갔다.

넥센은 2회초 1사 만루 임병욱의 타석에서 상대 포수 실책이 나오며 행운의 선취 득점을 올렸다.

흐름을 탄 넥센은 3회초 1사 후 방망이를 잡은 초이스의 솔로포로 추가점을 냈다. 서건창이 플라이로 물러난 후 타석에 오른 박병호는 시원한 복귀 솔로포를 추가했고, 넥센은 순식간에 2점을 내며 달아났다.

그러나 4회부터 한화의 반격이 시작됐다.

한화는 4회말 선두타자 하주석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포로 아치를 그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세가 오른 한화는 5회말 하주석이 적시타를 추가하며 1점을 더 따라붙었고, 6회말 제러드 호잉의 역전 투런포가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넥센의 뒷심은 강했다.

넥센은 7회초 선두타자 임병욱이 바뀐 투수 이태양의 4구째를 받아쳐 동점 솔로포를 폭발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넥센은 9회초 2사 1,2루 득점 찬스에서 허정협의 재역전 적시타가 나오며 다시 앞서갔다.

결국 넥센은 마지막 이닝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넥센의 5-4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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