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스틸' 김선형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뻐"

입력2018.03.13 21:32 최종수정2018.03.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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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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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육관=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선형(서울SK)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김선형의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 전주KCC와 경기서 91-88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KCC전 홈 10연승을 달성하며 36승18패로 2위를 확정했다. KCC는 35승19패로 SK에 한 발 뒤진 3위에 위치했다.

김선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다.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났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가서 참느라 혼났다. 너무 극적으로 승리해서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김선형이었다. 김선형은 4쿼터 후반부 작전타임 이후 진행된 KCC의 공격 찬스에서 천금 같은 스틸을 따내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김선형은 "공교롭게 벤치 앞에 있었다. 태풍이형과 추승균 감독의 대화 내용을 들었다. 스크린을 지시해서 방심할 때 한 번 스틸을 노려보자고 생각했다"면서 "스틸이 성공한 순간 너무 기쁜 나머지 넘어질 뻔 했다. 다행히 화이트에게 공을 넘겨줬고, 이를 성공시켜 다행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선형은 그간 함께 고생한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선형은 "앞선 장면에서 턴오버 때문에 동점을 허용했다.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파울이 나오지 않는 선에서 스틸을 하려 노력했다. 파울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다"며 "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제가 없는 상황에서 순위 경쟁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선형은 "체육관에 가면 현수막이 걸려있다. 99-00시즌에 2위하고 챔프전 우승했다. 18년 만에 다시 재현해보자는 동기부여를 가졌다. 감독님도 5년 전에 올라갔을 때보다는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생긴다"며 각오를 다졌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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