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발판으로 베이징 金 노리던 최재우, 음주추행으로 영구제명

입력2018.03.14 22:30 최종수정2018.03.15 14:41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호성적을 발판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을 겨냥했던 최재우가 음주추행으로 영구제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우와 김지헌은 지난 3일 일본 아키타현 다자와코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모굴 경기가 끝난 뒤 동료 여선수들을 추행 및 폭행해 대한스키협회로부터 영구제명의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3일 경기 종료 후 술을 마셨고, 숙소에 들어가 여자 선수들에게 음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스키협회 측은 이들의 추행 및 폭행 사실을 파악한 후 다음날 귀국해도록 조치했고,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다.

한편 피해자들은 최재우와 김지현을 고소했고, 다음주 쯤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우는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간판 스타로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노렸던 유망주다. 2차 결선 도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며 평창에서 12위로 끝마친 바 있다.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베이징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최재우는 영구제명 징계로 사실상 다음 대회 출전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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