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종영] 시청률은 폭발 화제성은 글쎄……3호점 오픈 가능할까

입력2018.03.17 08:15 최종수정2018.03.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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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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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시즌1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약 1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윤식당2'가 더욱 뜨거웠던 관심 속에 영업을 종료했다.

16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 오픈한 윤식당 식구들이 마지막 영업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윤식당은 마지막 영업까지 한 자리도 남지 않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했다. 바쁜 와중에도 직원들은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해냈으며, 윤여정은 약한 화상을 입으면서도 주방을 지켰다.

이날 윤식당 직원들은 오픈 후 3시간 동안 76디쉬를 요리했다. 이에 윤여정은 "정유미는 이제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한식대첩'에 나가도 될 수준이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후 바쁜 하루가 지나가고 영업이 종료됐다. 윤여정은 "단골손님이 생겼다는 게 가장 고무적이었다. 관광객보다도 동네 사람들이 와준 게 고맙더라. 온 동네 사람들이 여기서 같이 태어나서 같이 늙고 그런 사람들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식당 직원들은 영업을 마친 후 식당에 앉아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식당'은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시즌2에서는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비빔밥, 잡채, 호떡, 갈비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했다. 시즌1에서는 메뉴가 적었지만 시즌2에서는 다양한 한식을 소개하며 가라치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윤식당2'가 시즌1과 달랐던 건 메뉴뿐만이 아니었다. 관광지에 가게를 오픈한 만큼 힐링을 선사했던 전 시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가게는 연일 붐볐고, 윤식당 직원들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가 아닌 실제 식당 직원처럼 정신없이 가게 일을 해야 했다.

이에 방송 초반에는 여러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바쁜 식당일에 직원들이 주문 실수를 하는 등 미흡한 점이 도드라졌고, 특히 위생 문제가 불거지면서 나영석 PD가 사과에 나서기도 했다.

'윤식당2'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 주 휴방을 결정하며 재정비를 하기도 했다. 이후 돌아온 '윤식당2'는 주춤한 시청률을 회복하며 안정적인 성적 속에 마지막 운영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 특히 '윤식당2'는 케이블 예능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윤식당2' 5회가 역대 tvN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또 시즌1과 같은 힐링은 없었지만, 관광객이 아닌 마을 주민들이 주 손님이 되며 소소한 행복과 따뜻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아쉬움은 있다. 높은 시청률에 비해 떨어지는 화제성과 지루하다는 반응도 많았던 것. 시청률은 시즌1이 낮았지만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평가는 오히려 시즌1이 더 높은 상황이다. 나영석 PD는 방송 중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시즌3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물론 모든 것은 아직 미정이지만, 시즌3로 돌아온다면 좀 더 새롭고 분명한 방향성을 갖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한편 '윤식당2'는 오는 23일 감독판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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