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무패' 류현진, LAD 팀 내 최다승 투수 등극

입력2018.04.17 15:15 최종수정2018.04.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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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사진=GettyImage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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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올 시즌 팀 내 최다승을 올린 투수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3구를 던져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79에서 2.87로 소폭 상승했다.

류현진은 날카로운 피칭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2회말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에게 홈런포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위기 상황에서 안타를 내주지 않았다. 볼넷 역시 단 한 개도 기록하지 않으며 물오른 제구력을 뽐냈다.

가장 돋보였던 구종은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류현진은 포심 패스트볼을 결정구로 사용한 타석에서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잡아낸 9개의 탈삼진 중 무려 5개의 결정구로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류현진의 포심 패스트볼 앞에 추풍낙엽처럼 무너졌다.

2연승을 달린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 '인간계 최강' 클레이튼 커쇼(1승2패)를 비롯해 리치 힐(1승1패),마에다 겐타(1승1패), 조쉬 필즈(1승)가 1승씩을 신고했고, 류현진은 홀로 2승을 마크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향후 다저스 선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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