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연 9단, 국내 여자기사로는 두 번째로 1천 대국 돌파

입력2018.05.15 19:17 최종수정2018.05.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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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 사진=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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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조혜연 9단이 박지은 9단에 이어 여자기사 두 번째로 프로통산 1천 대국을 돌파했다.

조혜연 9단은 15일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벌어진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17라운드에서 이슬아 4단과 만나 1천 대국을 채웠다.

1천 번째 대국 후 조혜연 9단은 "입단하고 21년 만에 1천국을 둘 수 있어 기쁘고 성원해주신 바둑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여자바둑리그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1천국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여자바둑리그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1985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조혜연 9단은 1997년 11월 제12회 여자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고 입단 후 첫 대국은 1997년 6월3일 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現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예선에서 김성래 2단(당시)과의 대결이었다.

9·10기 여류국수전, 5기 여류명인전, 1기 원익배 여류십단전에서 우승하는 등 4차례 우승 경력을 보유한 조혜연 9단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여자기사 두 번째로 입신(入神·9단 별칭)에 등극했다.

1천 대국을 소화한 조혜연 9단은 566승 1무 433패, 승률 56.6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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