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25세 찾아온 거대한 행운의 무게, ★로 성장할 수 있을까 [st스페셜]

입력2018.05.15 20:25 최종수정2018.05.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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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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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계 거장 이창동 감독이 선택한 여배우 전종서가 배우로서 쉽지 않은 기회를 잡았음에도 취재진을 극도로 회피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배우 전종서는 15일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으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다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전종서는 취재진 앞에서 겉옷과 여권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걸어갔다. 불편함을 넘어 불쾌해 보일 수도 있는 표정에 태도 논란까지 일었다. 많은 연예인들이 공항에서 사진을 찍을 때 대중을 의식해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전종서는 신인임에도 사진 촬영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기색이었다.

하지만 '버닝'이 한국 영화로 칸 경쟁부문에 진출해 많은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쉬움도 남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전종서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오늘 일정은 비공개였는데 막상 현장에 가니 많은 취재진들이 계셔서 (전종서가) 많이 당황하고 놀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전종서는 신인 배우다 보니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설다. 앞으로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면 이런 현장도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창동 감독이 택한 신예 배우 전종서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휴학 중 영화 '버닝' 오디션에 참여, 수백대 일 경쟁률을 뚫고 영화에 캐스팅됐다. '버닝'은 그의 데뷔작이다. 전종서는 '버닝'에서 종수(유아인)의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 역을 맡았다.

'버닝'을 연출한 거장 이창동 감독 또한 전종서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전무후무한 여배우이며 내가 아니었어도 다른 감독이 알아봤을 것이다"고 극찬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간 전종서는 신인으로서 공식 일정에서 나설 때 누구든 한 번에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국내에서 영화 '버닝' 제작보고회와 칸 출국 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당시 참석한 전종서는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거나 질문에 답변할 때 횡설수설 하는 등 안정되지 못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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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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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진행된 칸 출국 전 기자간담회에서 전종서는 "제가 지금 소화하는 스케줄은 다 처음 겪어보는 것이다. 관심이나 이런 게 부담스러운 것 같다. 노력하겠다"며 양해를 구한 바 있다.

배우로서 평생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를 잡은 그가 대중 앞에서 극도로 불안해 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전종서가 긴장했을 때는 신인 배우를 향한 애정어린 시선이 있었지만 이번 공항 사진의 경우 기존의 연예인에게서 잘 보지 못한 모습이기 때문에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전종서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가 여유롭지 못한 태도를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신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가 간다는 대중의 반응도 많다. 아직 대중 앞에 서는 것이 익숙지 않은 그가 앞으로 어떻게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변화할지 지켜 볼 일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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