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메시의 아르헨티나, 호날두의 포르투갈보다 낫다"

입력2018.05.16 16:42 최종수정2018.05.16 16:42


[목동=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해설위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박지성이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보다 낫다는 평을 내렸다.

박지성은 16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박지성은 "해설위원으로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어색하다. 하지만 월드컵이 전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한 부분으로서 대회를, 경기를 즐기고 싶다"면서 "많은 한국팬 여러분도 월드컵을 즐길 수 있게끔 좋은 해설을 배가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지성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모두 인연이 있다. 호날두는 과거 맨유 소속으로 활약할 당시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박지성-호날두-웨인 루니로 이어지는 역습 삼각편대는 맨유의 핵심 공격루트 중 하나이기도 했다. 메시와는 지난 2010년 FIFA 남아공 월드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박지성은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을 어떻게 볼까. 그의 선택은 아르헨티나의 우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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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과 대결을 펼친 리오넬 메시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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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포르투갈보다는 아르헨티나가 수준 높은 축구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보여줄 모습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운을 띄우며 "아르헨티나가 브라질, 독일과 경쟁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은 있지만, 메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월드컵 우승에 대한 큰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메시는 포르투갈이 유로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자신들이 월드컵에서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면서 "메시는 자타공인 세계최고의 선수다. 월드컵은 자신이 수집하지 못한 거의 유일한 트로피다.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트로피를 가지고 오고 싶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박지성은 포르투갈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던졌다. 포르투갈은 지난 유로 2016 무대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들은 월드컵 무대를 통해 메이저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박지성은 "유로 2016년 당시 포르투갈이 유로에서 우승할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지만 결국 정상에 섰다"면서 "포르투갈은 유로 우승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의 이변을 월드컵에서 또 이루기는 힘들 것이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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