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9득점' 한국, 도미니카공화국에 풀세트 접전 끝 승…VNL 첫 승

입력2018.05.16 19:45 최종수정2018.05.16 19:4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29득점으로 한국의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 승을 이끌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중국 닝보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이하 도미니카)과의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6-24, 25-27, 21-25, 25-14, 15-13)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 VNL 첫 승을 맛봤다.

한국은 김연경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었다. 1세트 23-21에서 24-24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김연경의 득점, 상대 범실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은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22-20으로 앞서던 한국은 김연경의 강타가 블로킹에 걸리는 등 점수를 내주며 25-25 듀스 상황까지 끌고갔다. 도미니카는 곤잘레스가 2연속 득점으로 2세트를 따냈다.

한국은 3세트 6-8에서 6-15로 순식간에 점수를 내줬다. 차해원 감독은 과감히 김연경을 빼고 4세트를 대비했다.

김연경이 다시 나선 한국은 7-7에서 김수지의 속공 득점으로 흐름을 탄 후 김연경의 연타, 서브 등으로 15-8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25-14로 4세트를 확보하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도미니카는 5세트 초반 7-3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한국은 김연경와 박정아의 후위 공격으로 5-7로 추격했다. 이후 11-11 상황에서 상대 속공이 아웃됐고,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14-12을 만든 후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한국은 17일 오후 8시 반 중국과 대회 3차전을 치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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