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멀티골' 수원, 울산에 3-0 승…합계 3-1로 ACL 8강行(종합)

입력2018.05.16 21:51 최종수정2018.05.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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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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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수원 삼성이 김건희의 멀티골, 신화용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울산 현대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 티켓을 따냈다.

수원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 울산과의 경기에서 김건희의 전반전 멀티골, 후반 추가시간 바그닝요의 쐐기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수원은 1,2차전 합계 3-1로 ACL 8강 무대에 올라섰다.

수원은 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맹공을 펼치던 수원은 전반 26분 김건희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김건희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이기제의 왼발 프리킥을 뛰어들며 머리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터트렸다.

김건희의 발끝은 뜨거웠다. 김건희는 전반 31분 바그닝요가 헤딩으로 패스하자 문전에서 가슴 트래핑 후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울산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황일수 대신 한승규를 투입했다. 울산은 후반 15분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바꿀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수원 신화용 골키퍼가 오르샤의 슈팅을 완벽히 막아내며 원정골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울산은 후반 16분 토요다 요헤이 대신 김인성을 투입했고, 후반 29분에는 신장이 큰 김수안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그러나 김수안을 활용한 울산의 노림수인 롱볼은 통하지 않았다. 수원은 울산의 막판 공세를 막아냈고, 후반 추가시간 바그닝요가 울산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잡은 기회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수원이 바그닝요의 쐐기골로 3-0 승리와 함께 ACL 8강 무대에 진출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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