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류준열 "'잘생김'보다 '멋있음' 연기하고파"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18.05.17 12:36 최종수정2018.05.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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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류준열 /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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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잘생긴 배우보다도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17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독전' 출연 배우 류준열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독전'은 2013년 개봉한 두기봉 감독의 홍콩 영화 '마약전쟁'을 원작으로 하는 범죄액션물이다.

'독전'에서 류준열은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락을 연기한다. 류준열은 그간 "잘생김을 연기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그를 좋아하는 여성팬들이 많다. 류준열은 이러한 칭찬에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류준열은 "그런 말이 싫다기보다는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실 저는 잘생긴 배우보다도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잘생겼다는 말은 외모만 갖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멋'이라는 단어가 멋있는 것 같다. 내면, 커리어 등 여러가지를 포함했을 때 멋있다는 말을 듣는다면 그걸로 충만한 것 같다. 멋있음을 연기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그는 자신이 나온 작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 해 사선으로 본다고 익살맞게 말했다. 류준열은 "제 연기를 보는 게 힘들고 고통스럽다. 분량이 적으면 좀 더 보기 편하다"고 운을 뗐다.

"왜 보기 힘들까"라는 질문에 그는 "내가 한 연기를 기분좋게 보면 연기를 그만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나. 그게 마지막 작품이 되지 않을까"라면서 2015년 개봉한 영화 '소셜포비아'를 언급했다. 그는 "생각해보면 '소셜포비아'는 고통스럽게 보지 않았던 것 같다. 그 때는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 그 때의 연기를 다시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다. 연기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 때는 멋 모르고 해서 그랬을 수도 있다. 지금은 내 몫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된다"고 털어놨다.

한편 '독전'은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의 앞에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이 나타나고 그들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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