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첫 승' 한화, KT에 5-3 승리…2위 SK와 '1.5게임 차'

입력2018.05.17 21:24 최종수정2018.05.17 21:24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승을 질주하며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 경기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24승18패로 선두 SK와이번스와 격차를 1.5 게임차로 줄였다. KT는 2연패에 빠져 시즌 25패째(18승)를 떠안았다.

이날 한화 선발 김민우는 6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뿌려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1회초 1사 후 타석에 오른 로하스가 한화 선발 김민우의 3구째를 잡아 당겨 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화는 이어진 1회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1회말 이용규의 안타와 하주석의 번트안타를 묶어 만든 무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니퍼트의 폭투가 나오며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방망이를 잡고 있던 송광민은 유격수 앞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내야안타를 신고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제라드 호잉이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2-1을 만들었다. 한화는 상대 포수 실책을 틈 타 송광민이 홈을 밟는 행운까지 겹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한화는 4회 추가점을 냈다. 이성열과 최진행이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상황을 만들었고, 최재훈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냈다.

KT도 포기하지 않았다. KT는 6회초 로하스와 유한준의 안타와 황재균의 볼넷출루를 묶어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김민우의 폭투가 나오며 1점을 만회했다. 흐름을 탄 KT는 7회초 선두타자 장성우가 바뀐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한화를 1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한화의 뒷심이 더 강했다. 한화는 7회말 김민하의 안타와 하주석의 희생번트 그리고 상대 2루수의 송구 실책을 묶어 만든 1사 3루 상황에서 송광민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한화는 남은 이닝 추가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경기는 한화의 5-3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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