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故 조민기 딸 조윤경, 연예계 데뷔 무산 반박 "도 넘은 글, 대처할 것"

입력2018.06.10 11:19 최종수정2018.06.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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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민기 딸 조윤경 / 사진=조윤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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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고(故) 조민기의 딸 조윤경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조윤경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방송에 나와 기사화 되었던 기획사 계약에 관한 글"이라며 전날 한 매체가 전한 자신의 연예계 데뷔 무산설을 언급했다.

조윤경은 "우선 누군가의 딸로 먼저 얼굴이 알려진 저로서 아무 말 없이 제 SNS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 무책임하다 판단하여 이렇게 글을 쓴다"면서 "저로 인해 다시금 좋지 못한 기억이 떠오르거나 다시 부정적으로 회자 될 피해자분들을 위해 저는 제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그리고 원래 하던 학업에 집중하고 내년에 가게 될 대학원 박사과정을 위해 성실히 준비해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오늘 하루아침에 연예인 지망생이 되어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윤경은 "저의 꿈은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은 맞다. 과학 쪽으로 깊이 있는 공부를 통해 피부에 관련된 질병까지 치료할 수 있는 화장품이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출처 불분명한 이야기를 통해 저는 하루아침에 티비에 나오고 싶어 했지만 무산된 사람이 되어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윤경은 "부족한 저이지만 감사하게도 당시 저의 유학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궁금해해주시는 분들이 많았고, 저 또한 제 대학원 생활 및 공부 과정에 대한 공유를 위해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싶었다. 하지만 제가 영상 편집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센스도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기획사와 몇 번의 컨택트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저의 콘텐츠는 제가 시작하고 저만의 색을 갖춘 후에 계약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제가 생각을 스스로 바꾸었다"고 적었다.

끝으로 조윤경은 "저를 향한, 또 저희 가족을 향한 쓴 소리들 모두 읽어보고, 저 또한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봤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도 넘은 댓글과 글들에 대해서는 이제 대처를 하려고 한다"며 "마지막으로 이 글을 통해 또 다시 이야기가 나오고 상처를 받으실 분들에게도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한 연예부 기자가 "조윤경이 올해 초 한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도장을 찍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그때 어머니에게 전화가 와서 '집안에 사정이 생겼다'고 해 계약을 보류했다. 그리고 2주 지나서 아버지 조민기 미투 사건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하 故 조민기 딸 조윤경 SNS 글 전문

우선 누군가의 딸로 먼저 얼굴이 알려진 저로서 아무말 없이 제 SNS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 무책임하다 판단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로 인해 다시금 좋지 못한 기억이 떠오르거나 다시 부정적으로 회자 될 피해자분들을 위해 저는 제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원래 하던 학업에 집중하고 내년에 가게 될 대학원 박사과정을 위해 성실히 준비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오늘 하루아침에 연예인 지망생이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꿈은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은 맞습니다. 과학 쪽으로 깊이 있는 공부를 통해 피부에 관련된 질병까지 치료할 수 있는 화장품이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출처 불분명한 이야기를 통해 저는 하루 아침에 티비에 나오고 싶어했지만 무산된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부족한 저이지만 감사하게도 당시 저의 유학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궁금해해주시는 분들이 많았고, 저 또한 제 대학원 생활 및 공부 과정에 대한 공유를 위해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영상 편집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센스도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기획사와 몇번의 컨택트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콘텐츠는 제가 시작하고 저만의 색을 갖춘 후에 계약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제가 생각을 스스로 바꾸었습니다.

저를 향한, 또 저희 가족을 향한 쓴 소리들 모두 읽어보고, 저 또한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도 넘은 댓글과 글들에 대해서는 이제 대처를 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통해 또 다시 이야기가 나오고 상처를 받으실 분들에게도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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