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표로또 뭐길래, 유시민이 제안 "10억 걸면 투표율 올라가"

입력2018.06.13 13:48 최종수정2018.06.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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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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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국민투표 로또에 대중 관심이 증폭되 가운데 이 국민 투표 로또를 유시민이 가장 먼저 제안했다는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이 전원책과 함께 '투표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시민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효과적이 제도가 있다. '투표 로또'다"며 "과태료 물리고 하려면 누가 투표 안 했는지 조사해야 하고 복잡하다. '투표 로또'는 투표를 하면 증명서를 주는 것이다. 용지에 일련번호를 매겨놓고 저녁 개표방송 때 추첨하면 된다. 10억 당첨자 1명, 16개 시도별로 1억 당첨자 1명. 이렇게 하면 홍보하려고 쓰는 돈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완전 투표율 대박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시민의 아이디어에 전원책은 상당히 동조하는 반응을 보이며 "정말 유시민다운 발상이다. 특허 등록하라"고 '투표 로또'에 감탄했다.

유시민은 "이건 하면 대박이다"라고 말하면서도 특허 등록에 대해서는 "공익적인 건데 무슨 특허냐. 우파는 이게 문제다. 뭐든 돈으로 따지려고 한다"고 일침을 쏘았다. 이에 전원책은 "아니 그걸 외국에 수출하면 되지 않느냐"며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때 화제를 모았던 '국민투표로또'가 이번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다시 등장했다.

국민투표로또는 유시민 작가가 JTBC ‘썰전’에서 투표율 증진의 방법으로 제안했던 것을 스타트업 개발자 및 디자이너가 실제 서비스로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국민투표로또는 후원금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후원금 가운데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 모두 당첨금으로 사용된다. 1, 2, 3등은 각각 후원금의 50%(최대 500만원), 20%(최대 200만원), 10%(최대 100만원)를 받는다. 남은 돈은 5만원씩 다수의 4등 당첨자들에게 돌아간다.

‘국민투표로또’는 유권자가 자신이 투표한 투표소를 배경으로 찍은 인증샷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금을 받는 이벤트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국민투표로또’ 홈페이지에 접속해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 이어 투표 인증사진을 게재하고 연락처를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 추첨은 이날 오후 9시에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투표로또’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228만5812원의 후원금(503명 참여)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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