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결승타' 롯데, 삼성 제압하며 팀 통산 2100승 달성

입력2018.06.13 23:08 최종수정2018.06.1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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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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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눌렀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10-9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2연패를 끊어내고 시즌 28승째(35패)를 거두며 하위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아울러 팀 통산 2100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삼성은 3연승 도전이 물거품으로 돌아가며 시즌 31승36패로 5위 KIA타이거즈를 추격하지 못했다.

이날 롯데 이대호는 연장 11회 극적인 끝내기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삼성은 1회초 박해민의 볼넷출루와 구자욱의 안타를 묶어 만든 1사 1,2루 상황에서 이원석이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롯데는 이어진 말 공격에서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1회말 손아섭의 안타에 이은 도루와 이대호의 볼넷출루로 얻어낸 2사 1,2루서 이병규가 상대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스리런포를 폭발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2회말 무사 1루서 문규현이 좌월 투런포를 터뜨린데 이어 손아섭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아치를 그리며 6-2로 달아났다.

삼성은 3회초 러프가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롯데는 3회말 이대호의 안타와 이병규의 2루타 그리고 민병헌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낸 무사 만루 찬스에서 신본기와 문규현이 희생플라이로 각각 한 점씩 보태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롯데는 6회말 이병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하지만 삼성은 7회초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롯데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삼성은 7회초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데 이어 후속타자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가 폭발하며 추격을 계속했다. 삼성은 구자욱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러프가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8-9까지 따라붙었다.

주도권을 잡은 삼성은 9회초 박해민의 중전 안타와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을 묶어 만든 1사 2루 득점 찬스에서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를 신고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치열했던 양 팀의 승부는 연장 11회에 가서야 끝이 났다. 승리의 주인공은 롯데였다.

롯데는 연장 1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방망이를 잡은 이대호가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롯데의 10-9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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