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종영] '개늑시' 만큼은 아니었지만 합격

입력2018.07.02 07:30 최종수정2018.07.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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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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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무법변호사'가 복수, 정의, 사랑의 성공 속에 해피엔딩을 맞았다.

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연출 김진민)'에서는 차문숙(이혜영)의 처참한 말로를 맞는 모습과 변호사 봉상필(이준기), 하재이(서예지)가 서울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문숙은 100억 원의 땅이 남순자(염혜란)의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안오주(최민수)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비리를 폭로했다. 안오주는 "차판사 아버지 때부터 차판사 가문의 개 노릇을 했다"며 "차로 사람을 치고 바로 나를 불러서 그 시체를 처리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안오주는 호송 중 도망쳤고, 자신이 태어난 바닷가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차문숙은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됐고, 봉상필은 최진애 변호사 사건을 재수사 요청했다.

그런가 하면 천승범(박호산) 검사는 봉상필과 하재이에게 서울행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두 사람은 새로운 임무의 시작을 알리며 막을 내렸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많은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로 남은 '개와 늑대의 시간'의 김진민 감독과 이준기가 11년 만에 만나며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은 '무법 변호사'는 5.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해 7.1%까지 올라가는 등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개와 늑대의 시간' 만큼은 아니었지만, 얽히고설킨 스토리와 고도의 심리전은 매회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했고, 마지막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는 마지막까지 시청자를 브라운관 앞으로 모이게 했다.

스토리와 연출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도 돋보였다. 타이틀롤 이준기는 모친을 잃은 슬픔부터 서예지와의 로맨스까지 감정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냈고, 액션 연기까지 해내며 진가를 입증했다. 앞서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던 이준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부진의 늪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주체적인 캐릭터를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 서예지도 돋보였다.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걸크러시 매력을 뽐낸 서예지는 배우로서 한 발짝 더 나아간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이혜영, 강렬한 카리스마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준 최민수 등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연기력은 '무법변호사'를 이끌어간 힘이 됐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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