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에브라, 프랑스 벨기에전 '음바페 비매너'에 불쾌감

입력2018.07.11 09:46 최종수정2018.07.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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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 사진=음바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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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 프랑스 전에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비매너 행동으로 논란에 오르고 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각)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사무엘 움티티의 결승골에 힘입어 벨기에를 1-0으로 꺾었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그러나 프랑스는 1-0으로 앞선 후반 인저리 타임, 음바페가 보여준 비매너 행동으로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벨기에의 드로인 기회에 음바페는 공을 경기장 쪽으로 던지고는 패널티지역 쪽으로 드리블을 하며 시간을 끌었다. 탈락을 목전에 둔 벨기에는 항의의 뜻을 보였고, 음바페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를 본 해설위원들도 음바페의 행동에 좋지 않은 평가를 했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음바페가 공을) 줄 것처럼 끌고 가는데요. 음바페 이런 플레이에 대해서 벨기에 선수들이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라며 "정말 쓸데없는 모습인데. 프랑스가 우루과이와 경기를 치를 때도 음바페가 이상한 플레이를 한 번 했었거든요"라고 했다.

SBS 해설위원 박지성은 "저렇게 시간을 끄는 플레이는 당연히 경고를 받지만 오늘 경고를 받는다고 해서 결승전에서 안 뛰는 건 아니거든요.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상당히 안 좋은 일이긴 합니다"라고 평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파트리스 에브라 역시 폭스 스포츠 해설을 통해 음바페에 불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나는 음바페가 네이마르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는 공을 잡고 화려하길 원한다. AS 모나코에 있을 때는 더 직선적이었다. 그는 조심해야 한다. 데샹 감독은 그런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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