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데뷔전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타율 0.265

입력2018.07.12 09:41 최종수정2018.07.12 09:4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최지만이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타율 0.233(30타수 7안타)을 쳤던 최지만은 자신의 빅리그 타율을 0.265(34타수 9안타)로 끌어 올렸다.

최지만은 2018시즌을 밀워키에서 시작했지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결국 지난달 11일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트리플A에서 전열을 정비한 최지만은 11일 빅리그 승격에 성공한 뒤, 하루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홈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른 최지만은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탬파베이에 좋은 첫 인상을 남겼다.

출발은 불안했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디트로이트 우완 선발 조던 짐머맨에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3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최지만은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탬파베이에서의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7회말 2사 이후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11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인 끝에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한편 최지만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를 4-2로 제압했다. 탬파베이는 5연승을 질주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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