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2홈런 6타점' KT, 두산에 위닝시리즈

입력2018.07.12 21:19 최종수정2018.07.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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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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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T 위즈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지었다.

KT는 12일 오후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친 KT는 35승2무50패로 9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58승29패로 1위를 유지한 채 전반기를 마쳤다.

KT는 이날 홈런 4방을 쏘아 올리며 두산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특히 박경수는 홈런 2개를 포함해 3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로하스와 황재균도 홈런포를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금민철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5패)째를 신고했다.

반면 두산은 선발투수 유희관이 2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김재환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났다. KT는 1회말 박경수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2사 이후에는 오태곤, 장성우, 박기혁의 연속 3안타로 가볍게 추가점을 뽑았다.

KT는 기세를 늦추지 않았다. 강백호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만루 상황에서 로하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박경수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7-0으로 달아났다. 3회말 황재균의 1점 홈런까지 보탠 KT는 8-0까지 차이를 벌렸다.

두산은 4회초에서야 김재환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KT는 4회말 로하스의 1점 홈런으로 응수한 뒤, 6회말 박경수의 1타점 2루타와 유한준의 1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11-1을 만들었다.

두산은 7회초 이우성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따라갔지만, 추격하기에는 초반에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 컸다.

승기를 잡은 KT는 이후 두산의 추격을 2점으로 막아내며 11-4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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