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홈런' SK, LG에 전날 패배 설욕…전반기 3위 마감

입력2018.07.12 22:06 최종수정2018.07.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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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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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에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SK는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SK는 48승1무37패를 기록하며 3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LG는 48승1무41패로 4위에 자리했다.

SK는 선발투수 박종훈이 3이닝 3실점한 뒤 물러났지만, 뒤 이어 등판한 김태훈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김동엽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LG 선발투수 차우찬은 5.2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가르시아가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SK는 1회초 노수광의 안타와 도루, 최정의 진루타로 2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동엽의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SK는 2회초 한동민의 안타와 최정의 볼넷, 김동엽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이재원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추가점을 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차우찬의 폭투를 틈타 최정이 홈에 들어오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LG는 4회말 반격에 나섰다. 이형종, 오지환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박용택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김현수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2루에서는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LG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SK는 5회초 김동엽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4-3 리드를 잡았다. 6회초에는 1사 1,2루 찬스에서 김강민의 2타점 2루타와 한동민의 1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7-3으로 달아났다.

LG는 7회말 가르시아가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더 이상 점수 차이를 좁히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SK의 승리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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