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버파' 시작 좋은 커리, "농구든 골프든 성공하고 싶다"

입력2018.08.10 13:12 최종수정2018.08.10 13:1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내가 하는 모든 것에서 성공하고 싶다. 그게 농구가 되었던 이곳에서 골프를 치는 게 되었던 말이다."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PGA 웹닷컴투어(2부투어) 컷 통과의 첫 발을 기분 좋게 내딛었다. 커리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에서 열리 웹닷컴 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에 아마추어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1라운드를 71타 1오버파 공동 105위로 마쳤다.

커리의 이번 기록은 역대 타 스포츠 스타들의 골프 도전 중 두 번째로 좋은 한 라운드 성적이다. 커리는 지난 2008년 포드 웨인 그레츠키 클래식에서 NHL의 그랜트 퍼가 기록한 70타에 1타 뒤진 71타를 기록했다.

커리는 1라운드 이후 "나는 내가 하는 모든 것에서 성공하고 싶다. 그게 농구가 되었던 이곳에서 골프를 치는 게 되었던 말이다. 내가 최고가 되기 위해 스스로 주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난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골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엘리메이 클래식의 컷오프는 3언더파였다는 얘기를 들은 후 "이곳에 나왔을 때 분명 그것이 나의 목표였고 지금도 그렇다"라며 "샷 하나로 결정되는 것 같다. 오늘 성적은 마음에 든다, 그래서 즐거웠다. 투어에서 경기할 수 있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고 또 PGA투어로 올라가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느꼈다. 그래서 이 선수들이 매년 PGA 투어에 올라가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기 때문에 그들을 정말 존경한다"라며 골프 선수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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