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주 24점' 현대건설, 베틴뱅크에 3-0 완승…4강 진출

입력2018.08.10 20:40 최종수정2018.08.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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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 /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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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현대건설이 베틴뱅크를 완파하고 KOVO컵 4강에 진출했다.

현대건설은 10일 오후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B조 3차전에서 베틴뱅크를 세트스코어 3-0(26-24 25-22 25-23)으로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2승1패를 기록하며 흥국생명에 이어 B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 상대는 A조 1위 KGC인삼공사다. 반면 베틴뱅크는 조별리그에서 모두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탈락의 쓴맛을 봤다.

황연주는 24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주향은 13점, 정시영은 12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정다운의 서브에이스와 정시영의 블로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베틴뱅크의 거센 저항에 예상 외로 고전하며 세트 내내 접전을 펼쳤다. 결국 1세트부터 듀스까지 가는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집중력에서 앞선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24-24에서 김주향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세트를 26-24로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19-8까지 멀찌감치 달아났다. 베틴뱅크는 세트 후반 뒤늦은 추격에 나서며 2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세트 역시 현대건설이 25-22로 따냈다.

현대건설은 3세트 초반 베틴뱅크에 6-14까지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주향, 황연주의 활약으로 13-14까지 따라붙었고, 이후 정다운, 고유민의 블로킹으로 16-15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베틴뱅크의 추격을 따돌리고 3세트를 25-23으로 마무리 지었다. 경기는 현대건설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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