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4안타' 넥센, 한화와의 2연전 싹슬이…7연승 질주

입력2018.08.10 22:15 최종수정2018.08.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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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사진= 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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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을 싹쓸이했다.

넥센은 10일 오후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넥센은 57승56패로 4위를 수성했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60승50패로 3위를 지켰다. 두 팀의 승차는 4.5경기로 좁혀졌다.

넥센의 젊은 테이블세터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가 4안타 2타점 2득점, 김혜성이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해커는 6이닝 3실점(2자책)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호잉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하주석이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민우는 5이닝 3실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넥센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의 2루타와 김혜성의 안타를 묶어 선취점을 냈다.

한화는 1회말 강경학의 볼넷과 해커의 실책으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 뒤, 호잉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넥센은 곧바로 이어진 2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김혜성의 2타점 3루타가 폭발하며 다시 3-1로 앞서 나갔다.

끌려가던 한화는 반격에 나섰다. 4회말 이성열, 하주석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호잉이 짜릿한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넥센은 6회초 송성문의 2루타와 김민성의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뒤,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4-3 리드를 잡았다. 이어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한화의 추격을 저지했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넥센은 8회초 상대 실책과 이정후, 김혜성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했다. 9회초에는 김하성의 투런포까지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한화는 9회말 정근우가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넥센의 승리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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