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향해 뛰어라!" 김학범호, 아시안게임 축구 2연패 도전

입력2018.08.11 16:02 최종수정2018.08.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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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U-23 대표팀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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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학범호가 금메달의 부푼 꿈을 안고 출국길에 올랐다. 김학범호는 강력한 해외파와 그에 못지않은 국내파를 필두로 아시안게임 정상에 도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현지로 출국한다.

김학범 감독은 "첫 경기 상대인 바레인에 대한 분석은 다 끝냈다. 말레이시아도 마찬가지다. 예선 준비는 모두 마무리 됐다"면서 "현재 70% 정도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를 치를 때 마다 5%씩 올릴 것이다. 그래서 결승전은 100%로 임할 계획이다. 모든 구성과 준비상황은 70% 정도로 본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故 이광종 감독의 지휘 하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당시 한국은 3전 전승으로 조별예선을 통과했고, 홍콩, 일본, 태국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오른 뒤 북한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범호는 4년 전 달성한 아시안게임 우승을 한 번 더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김학범 감독은 아시안게임 2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학범 감독은 "팬들이 보내주는 관심이 많다.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결과를 꼭 가져올 것이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한국이 낳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스타이자 대표팀의 최후방을 수호하는 조현우(대구FC) 골키퍼 역시 금메달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조현우는 "걱정보다는 기대가 된다. 4년 전 대표팀의 활약처럼 무실점 우승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뿐 만 아니라 앞서 파주스타디움에서 인터뷰를 가진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와 황희찬(잘츠부르크) 역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밝히며 선수단의 의지를 전달했다.

이날 대표팀은 총 19명의 선수가 출국길에 올랐다. 남은 1명은 오는 13일 인도네시아 현지로 곧장 합류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다. 현재까지 95%의 전력이 손발을 맞춰본 가운데 손흥민의 합류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화룡점정이 될 전망이다.

방아쇠는 당겨졌고, 탄환이 정상을 향해 뻗어가는 일 만 남았다. 우승의 꿈을 안고 한국을 떠난 김학범호가 값진 금메달을 품은 채 다시 한국땅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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