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던 배우"…故유대성 향한 추모 물결 [ST스페셜]

입력2018.08.30 18:23 최종수정2018.08.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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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성 / 사진=유대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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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망한 동승자인 故유대성에 대한 동료들의 추모가 줄을 잇고 있다. 그는 아깝고, 벌써 보고 싶은 배우였다.

고인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사고로 눈을 감았다. 황민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04%로 난폭하게 차를 몰았다. 이 사고로 동승했던 2명이 사망하고, 황민을 포함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유대성은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한 인물로, 작사 작곡도 가능한 싱어송라이터였다. 대학 재학 시절 첫 음반 '그녀는 울어요'를 발매했다.

퍼포머그룹 파란달 소속이었으며, 9월 1일 공연 예정된 해미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에 객원연출 및 음악감독으로 참여 중이었던 상황.

다재다능한 인재의 황망한 죽음은 동료들에게도 큰 충격을 줬다. 29일 뮤지컬 배우 황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적어 애도했다. 그는 "우리 형, 이제 나 형 없이 어떡해요"라며 "벌써 미친 듯이 보고 싶은데 어떡해요. 잘 보내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믿어지지가 않아요"라고 토로했다. 황정원은 "배우 유대성, 당신은 누구보다 빛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납골당 위치를 적어 애도했다.

뮤지컬 배우 서미정은 "친한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며 "잘못을 저지른 유명 배우 남편만 언론에서 언급하고 제 친한 오빠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무대를 사랑하고 언제나 무대에서 빛났던 유대성 배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뮤지컬 배우 이루다도 고인을 기렸다. 그는 "유대성, 1살 차이지만 '형님'이라고 부르던 아이, 직접 축구를 하진 않지만 대화 속에서 늘 내게 태클을 걸며 웃음을 주던 아이, 축구를 참 좋아해 같이 재밌게 축구게임도 했던 아이, 어느새 같이 3번의 공연을 함께 했던 아이, 내가 참 좋아했던 아이"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의상 디자이너 양재영은 "선한 미소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아프다. 너무 안타깝다"며 "삶은 때론 두고두고 기억해야 할 친구를 황망하게 먼저 떠나보낼 수가 있는 것"이라고 슬픔을 표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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