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유이·나혜미·이장우 공백 깬 "이유 있는 드라마" [종합]

입력2018.09.12 15:31 최종수정2018.09.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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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출연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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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최수종부터 이장우까지 '하나뿐인 내편'이 반가운 얼굴들을 한데 모았다. 저마다의 이유는 달랐으나, 작품의 흥행 예감은 일맥상통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홍석구 PD를 비롯해 배우 최수종 유이 이장우 윤진이 정은우 나혜미 박성훈 등이 참석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앞서 '미우나 고우나' '천만번 사랑해' '내사랑 내곁에' '오자룡이 간다' '불어라 미풍아'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매리는 외박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크로스' '완벽한 아내'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연출한 홍석구 PD가 의기투합했다.

'하나뿐인 내편' 출연진이 하나 둘 공개될 때마다 대중의 기대는 높아졌다. 먼저 최수종은 아버지 강수일 역을 맡아 가슴 먹먹한 부성애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는 2016년 KBS1 5부작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 1592'를 제외하고 '대왕의 꿈' 이후 6년 만에 공중파 드라마 컴백이다. 극 중 최수종은 유이의 아버지 강수일 역을 맡아 가슴 먹먹한 부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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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유이 최수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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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수종은 "아버지 강수일 역할을 맡아 연기하게 됐다. 흔히 볼 수 있는 아버지지만, 불행한 일로 인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어찌 전개될지 저조차도 궁금하다"며 "그간 해온 인물들에 비해 마이너의 느낌이다. 그동안 악역 섭외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역할의 당위성이 주어지지 않은 나쁜 사람이라 선택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강수일은 다르다고. 그는 "이번 작품에서만큼은 배역의 당위성이 있더라. 한 가정을 살리기 위해서 우발적인 사건을 벌인다"며 "불행한 길로 접어든 아버지 역할에 매력을 느꼈다. 시놉시스를 보고서 '이 작품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겠다. 우리의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다. 선배들 또한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 잘들 해주시더라. 지금까지 편안하게 촬영 중이다. 아주 매력 있는 작품이고, 나 조차도 궁금한 작품이다. 연기자가 궁금하면 히트를 하는 작품이다.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 가져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극중 강수일은 강도란(유이)의 친부로 자신에게 씌워진 허물이 행여 하나뿐인 딸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본인의 존재를 철저히 숨기고 살아가는 캐릭터. 스토리 전개의 핵심 축으로 작품의 전반적인 방향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유이가 '하나뿐인 내편'을 택한 이유는 다름 아닌 '최수종'이었다. 그는 모든 후배들이 함께 호흡하기 선망하는 최수종과 연기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그는 "그간 내가 맡은 역할 중 가장 똑똑한 인물이다. 50부작 동안 다양한 감정을 그려낼 것이라 기대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이는 주인공 강도란을 연기한다. 그는 갑자기 찾아온 고난과 역경에도 꿋꿋이 버텨내며 당차게 살아가는 인물로, 특유의 밝고 건강한 매력을 브라운관에 펼쳐낼 전망이다. 유이가 지난 2011년 '오작교 형제들' 이후 7년 만에 복귀하는 주말드라마를 통해 연기 인생의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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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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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을 마치고 얼굴을 보이는 이장우도 있다. 그는 "사회에서 볼 때에는 몰랐으나, 군생활 중에는 정말 긴 시간처럼 느껴졌다. 얼마 전 첫 촬영을 갔더니 기분 좋더라"며 "극중 내가 맡은 왕대륙은 재벌이다. 후계자로서 가진 것이 많은 인물이지만, 갑질 하지 않는다. 회사를 키우기 위해 야망을 품고 살아가는 젊은이다. 재밌게 보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뿐인 내편'은 한주 정도 놓치더라도 스토리를 잃어버리지 않는 진득한 작품이니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나혜미는 극중 도란의 동생 김미란으로 분한다. 김미란은 세상 물정 모르고 자란 단순 무식한 성격의 소유자. 나혜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철부지 캐릭터를 소화,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앞서 MBC '거침 없이 하이킥'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나혜미는 이후 SBS '엽기적인 그녀', 영화 '치인트' 등에 출연, 또렷한 이목구비는 물론,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는 2014년 6월 종영된 '사랑은 노래를 타고' 이후 4년 만이다.

나혜미는 결혼 후 복귀가 KBS 주말 드라마라는 사실이 감격스럽다고. 그는 "작품에 절대로 누가 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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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홍석구 PD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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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진도 작품에 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그는 "연속극은 두 번째 경험이다. KBS의 주말 드라마에 대한 위상은 아주 크다. 다들 'KBS에서 주말 드라마를 하면, 시청률은 장담한다'고 하신다. 그러나 그 의미나 무게감은 더욱 크다. 이전의 어떤 작품보다 더 큰 부담이 있다.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힘겨워하며 작품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수종도 거들었다. 그는 "홍 PD가 인심이 좋은 넉넉한 사람 같아 보이지만, 굉장히 세심하고 꼼꼼한 성격이다. 그냥 주말 드라마면 흥행된다는 자세가 아니다"라며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중이다. 세대공감을 뛰어넘어 한 차원 높은 재미 감동 웃음 눈물을 아우르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대본을 많이 읽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뿐인 내편'은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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