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폭행 논란'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 징역 2년 구형

입력2018.09.12 15:56 최종수정2018.09.12 15:56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민국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한국체대)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 여경은 판사 심리로 12일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초중고와 국가대표 지도자를 지낸 피고인은 심석희 선수를 비롯해 선수 4명을 수차례 때린 공소사실을 모두 시인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조 전 코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26일 앞둔 지난 1월 16일 진천선수촌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를 폭행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조 전 코치는 선수촌 내 구석진 곳에서 심석희에게 발과 주먹으로 수십 차례 폭행을 가했고, 심석희는 이러한 폭행의 공포감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선수촌을 빠져나왔다.

조 전 코치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은 세계 정상권이다. 어린 나이에 성장하다보니 그만큼 경쟁이 심하고, 선수 체벌이 만연한 게 사실이다. 조 전 코치는 선수를 때리는 것이 크게 잘못된 행동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선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한 것이라는 점을 참착해 선처해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함에 따라 첫 재판에서 변론을 종결했다.

한편 조 전 코치의 선고공판은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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