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청부살해 男 2심도 무기징역…송선미 "살인을 교사해놓고.."

입력2018.09.14 17:07 최종수정2018.09.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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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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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송선미의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곽모 씨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4일 서울고법 형사5부(김형두 부장판사)는 살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곽모 씨에게 1심에 이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곽씨는 송선미의 남편이자 사촌 지간인 고씨와 거액 재산가 할아버지의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던 중 지난해 8월 조모(29)씨를 시켜 고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 씨는 곽 씨로부터 범행 대가로 20억 원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씨의 청부로 송씨 남편을 살해한 조모씨에게는 징역 2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법정을 찾은 송선미는 선고가 끝난 후 "살인을 교사해놓고 어떻게"라며 화를 내다가 매니저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부축을 받아 법원을 빠져나갔다.

한편 곽씨는 조씨에게 송씨의 남편이자 조부의 외손자인 고모씨를 살해해달라고 청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곽씨는 조부가 국내에 보유한 6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가로채기 위해 증여계약서나 위임장 등을 위조하고 예금 3억여원을 인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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