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스탠포드 우승

입력2018.09.16 23:17 최종수정2018.09.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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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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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세영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안젤라 스탠포드(미국, 12언더파 272타)에 1타 뒤져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2타차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김세영은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한때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10번 홀 더블 보기와 12번 홀 보기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세영은 13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14번 홀에서 곧바로 보기를 범했다. 다시 15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선두권과는 여전히 차이가 있었다.

김세영에게 기회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 스탠포드가 12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상황.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에이미 올슨(미국)이 마지막 18번 홀에서 급격히 흔들리며 더블 보기 위기를 맞았다. 김세영이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는다면 스탠포드와 연장전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세영이 시도한 회심의 버디 퍼팅은 빗나갔고, 홀컵을 살짝 벗어났다. 결국 김세영은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스탠포드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12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스탠포드는 13언더파를 기록 중이던 올슨이 마지막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올슨은 다 잡은 우승을 놓치며 김세영, 모 마틴(믹구),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이정은6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과 이미향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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