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한 "부산영화제 '지대한의 밤', 영화에 주연만 있나요?"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18.10.05 18:37 최종수정2018.10.05 18:37
기사이미지
지대한 인터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원본보기



[부산=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부산 바다 보면서 막걸리 마시는 것, 즐겁지 않을까요."

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중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지대한을 만났다.

부산이 고향인 배우 지대한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영화인들과 함께 7일 저녁 해운대 한 식당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지대한의 밤'을 개최한다. 매년 열리는 '지대한의 밤' 역사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할 정도로 오래됐다.

시작은 단촐했다. 그는 "처음에는 영화를 하는 후배들이 부산왔는데 맛있는 집 없냐고 해서 다 모았다. 영화제에 초대받지 못한 영화인들도 많지 않나. 그러다 소문이 나서 걷잡을 수 없는 판이 돼버맀다"면서 미소 지었다.

지대한은 "영화제와 같이 시작했으니 전통이 오래됐다. 해가 지날수록, 점점 불어나고 있다. 영화계에 주연만 있는 게 아니고, 유명 감독만 있는 건 아니지 않나. 내 고향 부산이니까 고생하던 스태프들이니까"라면서 "사람들도 보통 친구가 내 집에 오면 대접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지대한은 "바다 보면서 막걸리 파티 하는 것, 즐겁지 않겠나. 나보다 유명한 배우는 초대도 안 한다. 오히려 유명한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서슴없이 다가올 수 있다. 일반인들과 다 같이 어울린다. 이게 정말 축제고 영화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올해는 지대한에게 남다르다. 1988년 드라마 '지리산'으로 데뷔한 뒤 배우로서 30년이 된 것. 게다가 지대한은 올해 부산영화제에 처음으로 초청받기도 했다. 뉴커런츠 부문에 그가 출연한 영화 '멀리가지 마라'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으로 상영되기 때문이다.

지대한은 "연기를 시작한 지 30년이 지나간다. 군대 생활도 30년 하면 표창받지 않냐. 친구들이 뜨진 못했지만, 스타는 아니더라도 잔치를 벌여줄만 하다"면서 행사를 앞둔 설렘을 내비쳤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2018 어워즈' 최악의 사건사고...
늘 그랬듯 2018년 역시 연예계는 분주하게 굴러갔다. 눈부신 ...
기사이미지
[단독] 황민, 선고 불복 항소 ...
음주운전 사고로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뮤지컬 ...
기사이미지
조재현 측 "미성년자 성폭행 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조재...
기사이미지
이용대 측 "변수미와 이혼 조정...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가 이혼 조정 신청 절차에...
기사이미지
워너원, 더 유지될 순 없었나 [...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
기사이미지
김영희 측, 거짓인터뷰 논란 해...
김영희가 아버지의 생존을 몰랐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반...

팝콘TV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ad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