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배구의 계절…V리그 남자부, 13일 개막(종합)

입력2018.10.11 15:14 최종수정2018.10.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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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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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배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도드람 2018-2019 V-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11일 오후 1시 서울 청담 리베로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됐다.

2018-2019 V리그는 오는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남자부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남자부 7개 팀 사령탑과 대표 선수, 외국인 선수가 참석해 그동안의 준비 과정과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고, 정지석은 "차근차근 이겨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보여 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전광인, 파다르가 합류하며 '어벤져스'급 전력을 구축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팀의 조화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전광인은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천-KAL컵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려는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선수들이 모여서 훈련할 기간이 길었다. 팀워크가 잘 맞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철우도 "기대감이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지난 시즌 중간에 체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비시즌 동안 연습경기로 경험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황택의는 "지난 시즌 달성하지 못했던 목표를 올해는 열심히 준비해 꼭 달성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은 "비시즌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기초 체력과 전술, 호흡을 맞추는데 집중하며 훈련했다"고 말했다. 새롭게 합류한 노재욱은 "선수가 많이 바뀌어 더 많이 맞춰 나가야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오랜만에 코트로 돌아온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준비 상황을 밝혔다. 유광우는 "우리는 시즌이 진행될수록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명예회복을 노리는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준비한 것이 경기에 나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송명근은 "선수 변화가 있었지만 그것을 계기로 똘똘 뭉칠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이 얼마나 뭉치느냐에 따라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날 7개 팀 대표 선수들이 꼽은 우승후보는 단연 대한항공이었다. 노재욱과 박철우, 전광인은 "대한항공이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정지석은 "현대캐피탈이 시즌 중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황택의는 "KOVO컵 때 삼성화재에 0-3으로 졌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미디어데이답게 재밌는 '입담 대결'도 펼쳐졌다. 오프시즌 동안 유니폼을 바꿔 입은 전광인, 노재욱과 이들을 가르쳤던 김철수, 최태웅 감독은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서로의 안부를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석 쟁탈전'도 재밌는 볼거리였다. '다른 팀에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신진식, 김철수, 김세진 감독이 정지석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자 박기원 감독은 "대한항공 문 닫아야 할 것 같다. 우리 단장님 부탁드린다"고 말해 다시 한 번 미디어데이 현장을 웃음에 빠뜨렸다.

한편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각 팀의 핵심 전력인 외국인 선수들이 모여 각오를 전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우승을 위해 왔다"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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