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왕진진 결국 이혼…폭력부터 자살시도까지 상처만 남은 10개월 결혼史 [ST이슈]

입력2018.10.11 17:26 최종수정2018.10.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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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왕진진 /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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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낸시랭과 왕진진이 10개월의 짧은 결혼 생활을 마치고 결국 파경을 맞았다.

지난 10일 왕진진은 서울 용산구 자택 화장실에서 목에 붕대를 맨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 당일 오후 퇴원했다.

왕진진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낸시랭과 파경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낸시랭이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상태"라며 "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낸시랭의 마음이 떠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왕진진은 지난달 20일 낸시랭과 부부싸움 중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두 사람 사이에 위기가 찾아온 듯 했지만 낸시랭은 "처음 해 보는 결혼 생활이라 행복한 시간도 있지만 힘든 시간도 있는 것 같다"며 화해했다고 전해 부부간의 갈등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위기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이혼을 맞이하게 됐다. 낸시랭은 11일 한 매체를 통해 왕진진의 폭언과 폭행 때문에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왕진진이 자신 명의 집을 담보로 수억대 사채 빚을 얻어 사업 자금으로 썼지만 수입은 전혀 없었다"며 "돌아오는 것은 불어난 이자와 생활고, 연대보증 피해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내 앞에서 거짓이 밝혀지고 민낯이 드러날 때마다 오히려 나를 위협하고 폭언과 감금·폭행으로 대처했다. 그 수위가 점점 높아져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왕진진과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왕진진은 고(故) 장자연 사건 편지 위조, 전자발찌 착용, 사실혼, 사기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었다. 이에 낸시랭과 왕진진은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 당시 낸시랭은 "저와 남편의 진실한 사랑의 진정성은 십 년 뒤에도 계속될 것이다. 내 남편도 나를 사랑해서 선택한 결혼이니 존중해주시면 좋겠다”고 왕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각종 구설과 의혹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던 낸시랭과 왕진진. 영원할 줄만 알았던 그들의 사랑은 상처만 안은 채 10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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