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역풍' 손혜원 의원, "선동열 사퇴 반대, 사과 기회 주고 싶었다"

입력2018.10.11 20:02 최종수정2018.10.11 20:0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국정감사에서 고압적인 태도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질문으로 역풍을 맞은 손혜원 위원이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야구대표팀 선동열 감독이 증인으로 출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선동열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으로서 선수 선발 논란에 휩싸였고,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서게 됐다.

당초 여론은 선동열 감독의 반대편이었다. 선동열 감독이 그 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며 선수 선발에 대한 납득하기 힘든 이유들에 대해 속시원하게 답변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국정감사에서 선동열 감독에게 어떤 질문이 쏟아지는지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의 질문은 팬들의 예상과 달랐다. 손혜원 위원은 고압적인 태도, 논란과는 동떨어진 질문으로 야구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였다. 손 의원은 "나는 골목길을 걸었고 고무다라이는 그저 벽에 기대어 있었을 뿐인데 마치 내가 고무다라이를 들고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 '내가 언제 저걸 들고 있었지?' 하며 나도 깜짝 놀라도록 그렇게 보이는 것. 내가 골목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 고무다라이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왜곡>"이라며 자신의 뜻이 왜곡되어 전해지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댓글을 통해 "저는 선감독 사퇴하는 것 반대입니다. 자신의 소신은 맞고 다른 이들의 의견은 싸그리 무시하는 그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믿은 제 잘못입니다. 저런 방식으로 2020년 올림픽까지 가서는 안된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KBO, KBSA가 좀더 열심히 대한민국 야구의 내실을 기하도록 하는 길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프리미엄 정보ad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지나친 김성수, 이 와중 홍보라...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안일한 행동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였...
기사이미지
송유근 "국내선 뭘 하든 안티있...
'SBS 스페셜'에 출연한 청년 송유근 씨가 해외에서 연구하는 ...
기사이미지
강은비, 일본 성추행 폭로 "모...
배우 강은비가 일본 오사카에서 중년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
기사이미지
'홈 극강' 류현진, WS 3차전 선...
한국인 최초의 월드시리즈 선발이 유력한 류현진이 홈에서 열...
기사이미지
정우성 난민발언 논란에 "이제 ...
배우 정우성이 논란이 됐던 난민 발언에 대해 말했다. 지난 2...
기사이미지
김종민 "최대 관심사는 결혼…...
'연애의 맛' 김종민이 황미나에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

팝콘TV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ad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