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첫방] 고루한 무한반복 문제풀이

입력2018.11.08 06:48 최종수정2018.11.0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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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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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고루한 문제풀이만 반복하다 첫 방송을 마쳤다.

8일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정규편성 이후 첫 방송됐다. 김용만부터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까지 다섯 명의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10문제를 풀고 퇴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다.

오프닝에서 정규 편성을 축하하기 위해 MC들의 지인이 보낸 화환을 소개하며 이영자, 유재석 등을 언급하며 시선을 끈 이후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었다. '홈쇼핑에서 처음으로 판 물건' '바흐와 헨델이 걸려 죽은 병' 'OOTD가 무엇인가' 등의 문제였다.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반응은 뜨거웠다. '옥탑방의 문제들'이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가 하면,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 청원에 정규편성을 요청하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KBS 예능국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규 편성을 확정 지었고, MBC '라디오스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JTBC '한끼줍쇼' 등 기센 예능 천지인 수요일 심야에 배치했다.

시도는 좋았으나, 결과물이 영 시원찮다. 파일럿 당시 아무리 사랑받았다 한들 시청률 전쟁터에 나서기 전 재정비는 분명 필요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전과 비교해 출연진, 콘셉트, 배경, 방식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똑같은 멤버들이 연이어 오답을 외치고,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방식이 한 시간 내내 진행됐다. 중간중간 보상으로 야식을 먹으며 흔한 '먹방' 콘텐츠를 보이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재미와 유익함 두 가지를 내걸었으나 대단히 재미난 방식도, 엄청난 발견의 유익함도 없는 문제풀이의 연속이었다. 제한적인 방식의 한계 탓에 예능에 능한 이들을 한데 모았으나, 끊임없는 수다에 터지는 실소 정도에 그친 것이다. 더 이상 이러한 방식의 퀴즈 예능은 새롭지 않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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