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김민정 감독, '훈련 불참+팀 사유화' 이어 사생활 침해까지

입력2018.11.09 09:13 최종수정2018.11.09 09:13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민정 여자컬링 대표팀 감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쾌거를 이뤄낸 '팀 킴' 여자컬링 대표팀에 가한 만행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팀 킴은 6일 대한체육회와 경북도체육회, 의성군 등에 13페이지 분량의 호소문을 보냈다. 호소문에서 팀킴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협회 부회장과 장반석, 김민정 감독이 팀을 사유화하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인격모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팀 킴이 발표한 호소문에 따르면 김민정 감독은 훈련에 자주 불참하고 팀 사유화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팀 킴은 "김민정 감독은 지난 2016년 우리가 국가대표가 된 후 대한체육회로부터 근퇴 관련 경고를 받았다"면서 "이후 대표팀 훈련 일정에 맞춰 출근했지만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외국인 코치와 훈련할 때만 통역 역할을 했다. 훈련에 참석하지 못할 때는 훈련 일정을 조절해 제출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팀 킴은 "지난 2017년 김초희 선수가 부상을 당하자 훈련이 힘들다는 이유로 팀에서 제외시키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시도를 했다"며 "김초희 선수에게는 믹스더블에 출전할 것을 강요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민정 감독은 선수들의 사생활까지 침해한 사실이 알려졌다.

팀 킴은 "김민정 감독은 개인 사생활 부분을 사사건건 따지며 지적했고, 개인 SNS 사용을 금지시켰다. 올림픽 이후에도 팀 계정만을 사용하도록 지시했고, 이는 김민정 감독이 혼자 관리했다. 게시되는 글에 대해서 선수 측에 동의를 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사생활을 보고 받고 지나치게 관여했다"고 이야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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