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좀비물로도 증명된 김은희 작가 진가…넷플릭스의 이유있는 자신감[ST이슈]

입력2018.11.09 17:25 최종수정2018.11.09 17:25
기사이미지
'킹덤'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 / 사진=넷플릭스 제공
원본보기



[싱가포르=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마라 '킹덤'이 베일을 벗었다.

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넷플릭스 한국 프레스 컨퍼런스(Netflix-See What's Next: Asia)에서 한국 드라마 '킹덤'에 참여한 김성훈 감독, 배우 주지훈, 류승룡, 김은희 작가가 참여했다.

'킹덤'은 영화 '터널'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과 tvN 드라마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조합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주지훈)가 향한 조선의 끝에서 괴물이 돼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배우 주지훈, 류승룡과 배두나가 참여했다.

김성훈 감독은 이번 '킹덤'으로 처음 드라마에 도전했다. 김성훈 감독은 첫 드라마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스마트폰이냐 모니터냐 스크린의 차이가 아닐까"라면서 "'킹덤'이라는 작품을 영화 세 편 짜리를 찍는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한국적으로 권력과 배고픔이 역병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작품의 기획을 설명했다.

'킹덤' 속 좀비는 그 분장과 연출의 방면에서 리얼리티를 강화했다.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 속 잔인한 장면이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냐는 질문에 "누구나 알고 있는 좀비라는 설정을, TV드라마라고 해서 블러 처리를 하면 공감대가 깨진다"면서 리얼리티에 충실했다고 강조했다.

'킹덤'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넷플릭스가 거액을 자신있게 투자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된 ‘킹덤’은 내년 1월 25일 넷플릭스을 통해 190여개국에 공개된다.

기사이미지
주지훈 / 사진=넷플릭스 제공
원본보기


주지훈은 "넷플릭스 드라마라고 해서 외국에서 작업을 진행한 게 아닌 데다 평소 만나던 김성훈 감독님, 김은희 작가님, 류승룡 선배님과 함께해서 불편한 점이 없었다"면서 익숙한 환경 속에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같은 맥락에서 "노란머리 외국인들이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것도 아니지 않았나"라며 넷플릭스 드라마에 처음 참여한 소감을 덤덤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는 "단지 한국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는 게 문제였다. (추워서) 발가락을 잘라버리고 싶은 느낌까지 들었다"면서 촬영 당시 신체적으로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끄집어냈다.

기사이미지
류승룡 / 사진=넷플릭스 제공
원본보기


넷플릭스의 철저한 보안 조치로 인해 배우들조차 전날 진행된 ‘킹덤’ 상영회에서 완성본을 처음 관람했다. 주지훈은 "상영이 끝나고 넷플릭스 로고가 뜰 때 이상한, 혹은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익숙하지 않아서였을 수 있겠다. 신기하다고밖에 표현할 없는 느낌이었다"고 돌이켰다.

한편 한국 드라마 '킹덤'은 1편 방영 전부터 시즌2 제작이 확정됐을 정도로 넷플릭스 내부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김은희 작가는 "지금 시즌2 대본을 마무리 하고 있다"면서 2편 제작 상황을 알렸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숨바꼭질' 종영] 이유리X송창...
'숨바꼭질'의 개연성은 이유리 송창의였다. 17일 MBC 주말드...
기사이미지
신봉선 눈물 "장동민 때문에 매...
'할 말 있어, 오늘'에서 장동민이 신봉선에게 사과를 전했다. ...
기사이미지
이승윤 매니저 "'나는 자연인이...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중인 이승윤이 촬영 전 매니저와 일...
기사이미지
'황의조 골' 한국, 호주에 종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
기사이미지
김영희 셀럽파이브서 빠진 이유...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개그우먼 김영희가 빠진 4인 체제로 그룹...
기사이미지
'그것이 알고싶다' 故 강슬기, ...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무참히 살해당한 강슬기 씨 사건이 대...

팝콘TV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ad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