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가 아니라니' 평창 하늘 수놓은 드론 오륜기…기네스북에도 등재

입력2018.02.09 23:23 최종수정2018.02.0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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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오륜기 / 사진=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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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컴퓨터그래픽(CG)가 아니었다. 평창 하늘을 수놓은 오륜기의 정체는 1218대의 드론이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오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한 눈에 보여주는 한 편의 웅장한 공연이었다.

개회식에서 특히 주목 받는 장면은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 그리고 오륜기의 표현법이다. 성화 봉송 주자는 예상대로 '피겨여왕' 김연아였다. 그러나 오륜기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방법으로 관중들의 눈앞에 나타났다. 1218대의 드론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드론은 불을 밝히고 내려오는 스키어들과 함께 움직였다. 1218대의 드론들은 스노보드를 타는 사람의 모습을 공중에서 형상화했다. 컴퓨터그래픽 같았던 드론의 움직임은 스키어들이 오륜기를 그려내자 더욱 드라마틱하게 움직였다. 공중에서 곧바로 오륜기 모습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것. 관중들이 깜짝 놀랄만한 연출이었다.

한편 이번 드론오륜기는 인텔의 기술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막식에서 선보인 기술로 인텔은 '최다 무인한공기 공중 동시비행'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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