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이슈] 육지담·캐스퍼 폭로에 '날벼락' 맞은 강다니엘

입력2018.02.14 13:26 최종수정2018.02.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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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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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이게 진짜 'tmi'(Too Much Information)다. 래퍼 육지담과 캐스퍼의 폭로에 가만히 있던 강다니엘과 워너원의 팬들은 황당한 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육지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블로거의 '강다니엘 빙의글'을 캡처해 공유하며 자신의 이야기라고 주장하며 과거 자신이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의 여자친구였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사태가 커지자 캐스퍼가 나서서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났으나 지금은 정리된 관계"라고 증언했다.


육지담의 입장에서 보면 '강다니엘 빙의글' 속 일부가 자신의 과거와 비슷했고 자신을 꽤 오랜 시간 괴롭히던 스토커가 스토킹했다고 오해해 글을 작성한 것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육지담의 입장을 이해하기엔 그의 글은 알 수 없는 문장과 오타의 반복이었다.
증거도 두서도 없는 육지담의 글에 일부 팬들은 육지담에게 '망상증 환자' '정신병이 있는 것 같다'고 비난이 섞인 댓글을 작성했고, 육지담은 그 댓글을 본 후 "그만하시죠 맨 정신 맞다. 심한 말 작작 하자. 상처든 뭐든 각자 사정 있으니까 그냥 두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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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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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과 친분이 있는 캐스퍼는 사건이 점점 커지자 사태가 커지질 않길 바라는 마음에 "강다니엘과 육지담을 처음 만나게 한 건 자신"이라고 소개하며 "지인 파티에서 만난 강다니엘과 육지담이 서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연락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강다니엘이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을 하게 되면서 연습에 집중을 위해 정리했다"고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친한 육지담이 일부 팬들에 의해 환자로 몰리는 상황이 딱해 캐스퍼가 정리하려고 나섰지만 캐스퍼는 제3자일뿐이다. 사건의 강다니엘의 허락도 구하지 않고 과거를 설명한 점, 강다니엘의 의견이 하나도 반영되지 않은 캐스퍼의 글은 해명과 수습이라기 보다 강다니엘과 그의 팬에게 그저 '날벼락'이었다.

뿐만 아니라 육지담이 스토커로 몰아간 블로거 역시 피해자다. 블로거는 "육지담과 전혀 관계가 없다. 사생팬도 아니고 모르는 사이다"고 억울함은 표했다. 육지담이 새벽 감성에 젖어 오해해 올린 글이 얼마나 무례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추측들로 생기는 피해가 조금이라도 덜 했으면 좋겠다는 캐스퍼의 마음은 알겠으나, 추측을 갖게 한 것은 육지담의 정신없는 글이었고 추측들을 기정사실화 한 캐스퍼다. 결국 피해는 가만히 있던 강다니엘과 그의 팬만 입게 됐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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