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라디오스타'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꾸며져 워킹맘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시아는 차태현의 "남편 백도빈과 연결시켜준 영화가 7년만에 개봉했다고"라는 물음에 "저희가 처음 '살인캠프'라는 공포영화로 만났다"라며 "제 인생에서 소중한 영화다. 저희를 이어준 영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처음에 백도빈이랑 찍는다고 해서 누군지 몰랐다. 워낙 인지도가 없으니까.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너무 별로더라. 제 이상형이 아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시아는 "진하기도 하고 저는 제가 눈이 커서 눈 큰 남자도 싫어하고 저는 키 큰 남자를 좋아하는데 키도 작다. 근데 대본 리딩 때 만났더니 너무 사람이 괜찮더라. 점잖고 배려심도 있고.그래서 촬영을 하며 연애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백도빈을 검색하기 시작했고 김구라는 "여긴 붐 같이 나왔다. 포털엔 붐 느낌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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