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판 '써니' '고고 시스터즈'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

입력2018.03.13 18:19 최종수정2018.03.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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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판 '써니' '고고 시스터즈' 포스터 /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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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베트남판 '써니' '고고 시스터즈' 현지 극장가를 휩쓸었다

CJ E&M 측은 13일 "한국의 CJ E&M과 베트남 유력 제작사 HK FILM이 설립한 합작회사 'CJ HK Entertainment'에서 제작한 첫 번째 영화 '고고 시스터즈'(영문 제목 Go-Go Sisters)가 지난 9일 개봉해 개봉 첫 주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영화 배급을 맡고 있는 CJ HK Entertainment에 따르면 '고고 시스터즈'는 프리미어 시사 포함 개봉 첫 날 누적 29만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개봉 첫 주말 내내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는 역대 베트남 로컬영화 TOP 3이자 역대 한-베트남 합작영화 1위에 랭크 되어 있는 '내가 니 할매다'('수상한 그녀' 베트남 버전)의 개봉 주 스코어를 2배 이상 뛰어 넘은 기록이다. 지금까지 CJ E&M은 총 8편의 베트남 로컬영화를 선보여 이 중 세 작품이 베트남 역대 로컬영화 TOP 10에 기록되어 있다. (‘내가 니 할매다’ 역대 3위, ‘마이가 결정할게2’ 역대 4위, ‘걸 프롬 예스터데이’ 역대 8위)

'고고 시스터즈'는 2011년 한국에서 개봉해 745만 관객을 모은 영화 '써니'의 베트남 버전. '써니'는 '수상한 그녀'를 잇는 CJ E&M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베트남 개봉 외 다수 국가에서 현재 제작 중이다. 앞서 CJ E&M은 '수상한 그녀’를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에서 현지 로컬영화로 제작 및 개봉해 약 780억원의 박스 오피스 매출을 거둔 바 있다. 이를 통해 완성 영화 수출이나 리메이크 판권 판매 방식에 국한된 한국영화 해외 진출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고 시스터즈'는 베트남 대표 흥행감독 응웬 꽝 즁이 메가폰을, 베트남을 대표하는 배우들인 홍 안, 탄 항과 떠오르는 신예 황 옌 찌비, 황 완 등이 주연을 맡았다.

CJ HK Entertainment 정태선 대표는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코믹요소가 강한 캐릭터와 베트남의 유명 올드송, 70년대 시대상을 결합하여 코미디와 음악을 좋아하는 베트남 국민들의 추억과 정서를 사로잡은 것이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버전 '써니'인 '써니: 강한 마음, 강한 사랑'도 올해 8월 31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 버전 '써니'도 헐리우드 제작사와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 짓고 캐스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버전도 현지 유력 제작사와 협의 중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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