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인종차별 논란 美 리포터 "불쾌하게 한 점 용서해달라"

입력2018.11.09 14:08 최종수정2018.11.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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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2' 수현 / 사진=문화창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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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배우 수현과 에즈라 밀러를 인터뷰하던 중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미국 리포터 키얼스티 플라가 사과의 뜻을 표했다.

8일 키얼스티 플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비한 동물사전2') 인터뷰에서 불거진 인종차별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키얼스티 플라는 "나 역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노르웨이인이다"면서 "내가 수현에게 한 질문이 '무지함으로 들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나중에 들었다. 그래서 수현이 매우 어린 나이에 영어로 '해리포터'를 읽을 수 있었다는 것에 감명을 받은 것이지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인터뷰 이후 나를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부르고, 나와 내 가족에게 위협을 주는 이메일들을 받았다.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키얼스티 플라는 "수현과 에즈라 밀러에게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면서 "수현이 이 글을 읽는다면 내가 당신을 불쾌하게 했던 점을 용서해 달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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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2' 수현 / 사진=키얼스티 플라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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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6일 키얼스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 에 출연한 수현, 에즈라 밀러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키얼스티 플라는 수현이 "중학생때 한국에서 미국에 있는 아버지 친구에게 '해리포터' 원서를 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하자 그는 "그때 영어를 할 수 있었냐"고 물었다. 이를 본 에즈라 밀러는 "지금도 수현은 영어로 말하고 있다. 아주 잘한다. 나는 영어만 할 줄 알고, 한국어는 못 한다"고 말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은 곧 인종 차별 논란으로 이어졌다. 인터뷰어가 한국인인 수인이 당연히 영어를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키얼스티 플라는 해당 영상을 게재하고 '신비한 동물사전2' 출연 배우들의 이름을 해시태그로 걸었으나 수현만 빠져 있어 논란을 가중시켰다.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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