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VS민국파' 진실공방에 박훈 변호사 가세…"대국민 사기극" 주장

입력2018.03.13 16:35 최종수정2018.03.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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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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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정봉주 전 의원과 그의 팬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카페 지기였던 민국파가 '성폭행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박훈 변호사가 미투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다.

박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정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온라인 매체 프레시안에 폭로한 현직기자 A씨를 무료로 변호하겠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내가 이 나라 역사에서 '혁명'이라 쓴 사건은 없었다. 모두 투쟁이라 했다. 그러나 이 사건(미투)은 지루한 미완의 혁명일 수는 있어도 거대한 사회 혁명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혁명에 가장 강력한 반혁명 세력이 있다. 김어준류의 '공작 음모론'이다. 난 이들과 전쟁을 하기로 했다"며 "정봉주 사건에 세밀하게 뛰어들 생각이며, 피해자를 무료로 변호해 이들을 격파할 생각이다"라고 약속했다.

몇 시간 후 박 변호사는 정 전 의원이 2011년 12월 23일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렉싱턴 호텔에 간 것이 사실인지를 두고 정 전 의원과 민국파가 엇갈린 증언을 내놓은 데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했다.

그는 "23일 사건 당일 나꼼수 호외는 아침 11시부터 12시 사이에 녹음했고, 공릉동 을지병원을 그는 금방 갔다와 다른 사람 명의로 예약된 여의도 렉싱턴 호텔로 정봉주는 들어가고, 민국파는 렉싱턴 호텔 근처에서 정봉주를 기다리면서 노트북으로 사식위원회 계좌 마감 공지를 2시17분에 올린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다.

특히 그는 "다시 말해 정봉주가 '대국민 사기극'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난 이게 팩트라 확신한다. 정봉주는 나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 길고 짧은 것은 대보면 안다"며 이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는 후속 내용이 담긴 보도에서 민국파(정봉주 전 의원 팬클럽 카페지기)의 "렉싱턴 호텔에 갔던 것은 사실"이라는 인터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민국파는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최초로 보도했던 온라인 매체 프레시안과의 인터뷰를 통해 "렉싱턴 호텔에 갔던 건 사실"이라고 주장했고, 정봉주는 이를 반박하고 나선 바 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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