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수원 서정원 감독,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입력2017.08.12 21:21 최종수정2017.08.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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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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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운이 따라주지 않아 승패가 갈린 경기인 것 같다."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패배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곽광선의 자책골로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최근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했던 수원은 이날 패배로 인해 상승세가 꺾였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승패는 아쉽지만 선수들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휘슬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운이 안 따라줘서 승패가 갈린 경기인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수원은 주포 조나탄이 부상으로 전반전을 채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되며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대해 서정원 감독은 "조나탄의 부상 이후 스트라이커 쪽에서 불안했던 것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뒷선 선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병원 검진 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울과의 경기에 앞서 수원 서포터즈들은 서정원 감독의 성이자 별명인 'SEO'를 카드섹션으로 펼쳐 보였다. 서정원 감독은 "보고 상당히 뭉클했다. 팬들에게 선수 때부터 지지를 많이 받고 커 나갔고, 지도자까지 하고 있다. 내가 (팬들에게)좀 더 미안하게 생각한다. 더 잘 이끌어서 좋은 위치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데 죄송한 마음이 있다. 많이 채찍질 해주시고 팀이 더 좋은 쪽으로 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곽광선의 자책골에 대해 "축구는 많은 변수가 있다. 선수 개개인의 여러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곽광선 선수 잘해주고 있다. 의기소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실수한 제자에게 힘을 불어 넣기도 했다.

서정원 감독은 이날 패배로 올 시즌 슈퍼매치 1무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에 대해 "당연히 부담이 있다. K리그가 그걸로 좌우되지 않는다. 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 경기 집중 잘 해서 준비하겠다"라며 "오늘 경기 불리한 상황에서 치렀지만 체력적인 문제가 있음에도 정신적으로 투혼을 발휘했다. 오히려 서울 선수들보다 우리 선수들이 더 많이 뛴 것 같다. 패했지만 오늘 같은 경기는 우리가 더 발전적으로 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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